남편과 어린 시어머니가 한 거래, '충격'
"가족 간 정자 기증, 가능한가?"
"가족 간 정자 기증, 가능한가?"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금단의 선을 넘은 젊은 시어머니의 충격적인 만행을 다룬 ‘애로드라마-씨집살이’로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2일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는 남편, 외동딸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주부가 딸의 과외를 해주던 여선생님을 난데없이 시어머니로 모시게 된 사연을 다룬 ‘씨집살이’가 공개됐다. 과외 선생님일 때는 주인공을 “사모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하던 어린 시어머니는 30살 차이가 나는 시아버지와의 사이에서 이미 임신을 했다며 결혼한 뒤 집안의 권력을 휘어잡았고, 딸아이에게 “너희 엄마 아빠는 무능력한 기생충”이라는 폭언까지 날렸다.
주인공은 이런 상황에 폭발해 남편에게 분가해 나가자고 했지만, 무능한 남편은 분가하려고 모은 돈을 투자에 다 날린 것뿐 아니라 어린 시어머니와 모종의 거래를 진행 중이어서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거래는 바로 시아버지와의 사이에 가졌던 아이를 유산한 시어머니에게 남편이 ‘씨’를 주는 것이었고, 시어머니는 “그렇게만 해 주면 30억 원짜리 건물을 넘겨주겠다”고 남편을 회유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남편에게 “네가 사람이냐”며 격분했지만, 남편은 “유산 상속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어떡하느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 답답한 상황에 MC들은 “역대급 사연”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가족 간의 정자 기증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냐”며 궁금해 했다. 이에 MC 양재진은 “정자 기증 가능 여부는 6개월의 기간을 거쳐 생명윤리위원회에서 사례를 보고 판단 한다”며 “아직 이 사연의 남편이 정자 기증을 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아들도, 사랑하는 여인도 덧없다”며 혀를 찼고, 양재진은 “시어머니의 선을 넘는 행동에 대해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재산을 어떻게 할지는 아버지가 결정하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이상아도 “이건 하늘이 주신, 파국을 막을 기회니 꼭 시아버지에게 사실을 말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어 양재진은 “주인공 분에게 천륜까지 버리려던 저 남편과 꼭 갈라서시라고 말하고 싶다”고 이혼을 권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일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는 남편, 외동딸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주부가 딸의 과외를 해주던 여선생님을 난데없이 시어머니로 모시게 된 사연을 다룬 ‘씨집살이’가 공개됐다. 과외 선생님일 때는 주인공을 “사모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하던 어린 시어머니는 30살 차이가 나는 시아버지와의 사이에서 이미 임신을 했다며 결혼한 뒤 집안의 권력을 휘어잡았고, 딸아이에게 “너희 엄마 아빠는 무능력한 기생충”이라는 폭언까지 날렸다.
주인공은 이런 상황에 폭발해 남편에게 분가해 나가자고 했지만, 무능한 남편은 분가하려고 모은 돈을 투자에 다 날린 것뿐 아니라 어린 시어머니와 모종의 거래를 진행 중이어서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거래는 바로 시아버지와의 사이에 가졌던 아이를 유산한 시어머니에게 남편이 ‘씨’를 주는 것이었고, 시어머니는 “그렇게만 해 주면 30억 원짜리 건물을 넘겨주겠다”고 남편을 회유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남편에게 “네가 사람이냐”며 격분했지만, 남편은 “유산 상속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어떡하느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 답답한 상황에 MC들은 “역대급 사연”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가족 간의 정자 기증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냐”며 궁금해 했다. 이에 MC 양재진은 “정자 기증 가능 여부는 6개월의 기간을 거쳐 생명윤리위원회에서 사례를 보고 판단 한다”며 “아직 이 사연의 남편이 정자 기증을 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아들도, 사랑하는 여인도 덧없다”며 혀를 찼고, 양재진은 “시어머니의 선을 넘는 행동에 대해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재산을 어떻게 할지는 아버지가 결정하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이상아도 “이건 하늘이 주신, 파국을 막을 기회니 꼭 시아버지에게 사실을 말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어 양재진은 “주인공 분에게 천륜까지 버리려던 저 남편과 꼭 갈라서시라고 말하고 싶다”고 이혼을 권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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