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5개월 간의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업
한국 최초 항공 재난 영화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 주연
한국 최초 항공 재난 영화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 주연

'비상선언'은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월 24일 촬영을 마쳤다. 5개월간 '비상선언' 현장을 이끌어 온 한재림 감독은 "전 세계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큰 프로젝트의 촬영임에도 불구, 예산과 86회차의 실질적인 촬영 기간 등 미리 계획된 여건 하에서 문제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배우들의 집중력과 최고의 스태프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함 덕분이다. 모두 건강히 촬영을 끝마친 것에 대해서 제작자로서도 감독으로서도 매우 만족스럽다"며 "후반 작업을 잘 준비하여 좋은 영화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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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역을 연기한 이병헌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무탈하게 잘 끝낸 것에 감사하다.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재림 감독님과는 첫 작업이었는데 원하는 감정선을 찾아낼 수 있도록 배우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도움을 많이 주셨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파고드는 감독님의 디테일한 연출력에 아마도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감정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비상 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을 소화한 전도연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돼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무사 촬영을 위해 애써준 이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부기장 역의 김남길은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배우, 스태프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했다.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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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은 '연애의 목적'(2005)과 '우아한세계'(2007), 913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관상'(2013),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끌어 모은 '더 킹'(2017)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흥행을 거머쥐었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한다. 촬영을 모두 마친 영화 '비상선언'은 후반 작업 이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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