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토반', 개봉 14일 만에 100만↑
고아성·이솜·박혜수의 유쾌X통쾌 에너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100만을 돌파했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100만을 돌파했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의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1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8분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110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실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입소문으로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첫 주말 대비 70% 증가한 2주차 주말 스코어를 기록, 역성장을 이루며 장기 흥행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주역들인 고아성, 이솜, 박혜수, 김종수, 이종필 감독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커다란 풍선을 배경으로 옛날 감성이 물씬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고아성, 이솜, 박혜수와 함께 조현철, 김종수, 배해선,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성욱, 타일러 라쉬 등 '삼진그룹' 사람들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 90년대 그때 그 시절의 감성과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공감까지 담아내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9.2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실관람객들의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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