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X오승연 부부 출연
'야동'으로 부부관계 삐걱
양재진 "포르노 중독 증상 보여"
'야동'으로 부부관계 삐걱
양재진 "포르노 중독 증상 보여"

이날 ‘속터뷰’에는 컬투패밀리 특채 개그맨 겸 트로트 가수 MC 썰로 활동 중인 남편 김진혁과, 그와 결혼 3년차를 맞은 아내 오승연이 출연했다. 불타는 3개월 연애 끝에 결혼한 지 2년 반이 됐다는 아내 오승연은 “남편이 밤에 야한 영상을 보고 혼자 ‘해결’을 한다”고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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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내 오승연은 “영상 속 여자이긴 하지만 다른 여자 여럿을 만나는 것 같고, 내가 출산하고 몸매가 변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해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또 “오빠는 영상에 좀 중독된 것 같아. 항상 다른 외모, 다른 여자인 영상이 나보다 자극적일 수도 있고”라고 지적하며 “부부관계 때도 남편은 바로 내려가서 본론에 들어가 버린다”고도 말했다.
특히 오승연이 “입을 사용해서 할 수 있는 게 많은데, 부부관계 때 입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이용진은 “요즘 시국에는 마스크 쓰고 계시면 되겠다”며 웃었고, 나르샤도 “비말 차단 목적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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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말에 아내 오승연은 “솔직히 2세 얘기는 핑계 대는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또 “저는 남편이랑 잠자리를 갖는 걸 좋아하는데, 둘째는 안 가질 거니까 야한 동영상을 볼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는 게 나에 대한 배려심이 없어서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MC들은 “남편 분께서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담이 쌓여서 위축된 것 같고, 아내는 남편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더 속상하신 듯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양재진은 조심스럽게 “남편 분께 포르노 중독의 증상이 보인다”며 “사회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아내와의 관계에선 문제가 생기니, 인위적인 자극에서 벗어나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아내와 다시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투표 결과 ‘에로지원금’ 100만원은 아내 오승연에게 주어졌고, 오승연은 “분발하십시오”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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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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