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제작진, 전미도 오디션 현장 공개
"채송화·장겨울 둘 다 잘해, 진짜 의사 같다"
전미도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할 것"
"채송화·장겨울 둘 다 잘해, 진짜 의사 같다"
전미도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할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전미도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의 첫 미팅 현장이 담겼다. 영상 속 신원호 감독은 "되게 유명한 분 아니냐. 죄송하지만 나는 잘 모른다"며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전미도는 "그럼 안 유명한 거다"라고 웃으며 "뮤지컬, 연극을 같이 했는데 차지연 씨나 옥주현 씨처럼 대단한 가창력을 갖고 있는 배우는 아니"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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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미도가 '응답하라 1994' 대본과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대본을 보고 연기를 펼치자 신원호 감독은 "너무 안정적이다"며 흡족해 했다.

또한 신 감독이 "미도씨를 두고 고민이 많다"고 하자, 이우정 작가는 "이왕이면 높은 비중의 역할을 드리고 싶은데 시청자들이 봤을 때 너무 모르는 인물이라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많다. 그런데 드리는 배역마다 또박또박 읽고 있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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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전미도는 "나는 작업할 때 항상 생각하는 게 돈 받는 것에 두 배로 보답하자는 것"이라며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다. 작은 역할도 잘 살려내는 게 배우의 몫이다. 어떤 역할도 상관 없다"고 답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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