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왼쪽)과 장성규/ 사진=KBS2 제공
방송인 정형돈(왼쪽)과 장성규/ 사진=KBS2 제공
방송인 정형돈과 장성규가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퀴즈 위의 아이돌’(가제)의 MC로 나선다. 믿고 보는 입담과 예능감을 지닌 두 사람의 조합에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된다.

‘퀴즈 위의 아이돌’ 제작진은 12일 “정형돈과 장성규가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13일 첫 방송된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왁자지껄한 재미를 품은 퀴즈 프로그램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퀴즈 위의 아이돌’(가제)에서는 다국적 K팝 아이돌들이 기발한 퀴즈 대결을 펼친다. 특히 정형돈과 장성규가 MC로 합류해 이목이 집중된다. 정형돈은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지닌 자타공인 예능 베테랑. 더욱이 다년간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MC를 맡아왔던 만큼 노련한 센스와 재치로 아이돌들과 호흡하며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또한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방송인 장성규는 선을 넘나드는 솔직함과 예능감을 무기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

무엇보다 두 사람은 정형돈이 장성규에게 ‘선넘규(선을 넘는 장성규)’라는 애칭을 지어줬을 만큼 친분이 두터운 사이이기에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형돈과 장성규가 뿜어낼 예능 브로맨스는 어떨지 ‘퀴즈 위의 아이돌’(가제)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퀴즈 위의 아이돌’(가제)는 다음달 1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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