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망손 탈출 도전기
최근 녹화에서 장도연은 어머니의 등장에 부리나케 옷가지와 술병을 치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에 들어오자마자 집 정리를 시작하는 어머니와 잔소리 폭격이 이어질까 조마조마해하는 장도연의 모습이 전국에 있는 모든 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어 장도연은 ‘망손 탈출’에 대한 자신만만한 포부를 드러내며 생일 잔치상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요리 실력으로 어머니의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장도연의 어설픈 미역 측량으로 인해 미역국을 20인분이나 준비하게 될 뻔한 장면은 폭소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장도연은 등짝 스매싱 유발하는 ‘철부지 딸’의 모습도 보여줬다. “어디 가서 36살이라고 말하지 마” “그냥 시집가지 말고 혼자 살아”라는 어머니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장도연은 거침없이 애교를 발산해 결국 어머니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날 장도연과 어머니는 눈물바다가 된 사연도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각별한 애정을 지닌 현실 모녀가 유쾌함과 훈훈함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오늘(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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