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스틸컷. /사진제공=SBS
SBS '런닝맨' 스틸컷. /사진제공=SBS
배우 배종옥이 예능에 맛 들이기 시작한다. SBS ‘런닝맨’을 통해서다.1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배종옥의 때늦은 진로 고민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배종옥은 수줍은 소녀와 강렬한 언니 포스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종옥은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눈빛이 돌변했다. 그는 감춰왔던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멤버들을 휘어잡았다.

또한 배종옥은 미션 중 전소민에게 “너 XXXX 맞는다”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미션에 과몰입했다. 지석진조차 배종옥의 분위기에 기가 눌렸다. 지석진은 멤버들의 놀림에 “이것들이!”라며 화를 내다가도 “배종옥 누나는 빼고”라며 그의 눈치를 살폈다.
배종옥은 미션 도중 멤버들에게 의심을 받게 되자 “너네는 내 캐릭터 모르나? 나 거짓말 안 한다. 결백하다”라고 쏘아붙였다.

촬영 막바지에는 “예능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연한 신혜선도 촬영 내내 미션에 열심히 임하며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런닝맨’은 1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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