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tvN 밤 11시
3년 넘게 가 지켜왔던 tvN 금요일 밤 11시라는 명당자리는 오늘부터 시트콤 차지가 됐다. 이 방송 시간대에 편성했다는 건 그만큼 tvN이 공들여 만든 간판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영기 감독은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의 크크섬 표류기를 담은 MBC 에 이어 이번 역시 허허벌판에 뚝 떨어진 직장인들의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실적 부진 때문에 생초리 마을로 쫓겨 온 삼진증권 직원들이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100억 원을 마련해야 하는 설정은 다소 황당하지만 동시에 케이블 방송이기에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과연 는 드라마 , 에 이어 성공적인 자체제작 시트콤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 1회 MBC 밤 9시 55분
공중파에서 만드는 . 사실 이 한마디면 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두 가지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무려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한 Mnet 신드롬을 등에 업고 급조된 프로그램은 아닌지, 또 와 어떤 점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지. “3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지만 8월 중순에 편성되어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설명은 사실상 새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 부족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현지 오디션과 UCC 동영상을 통한 외국인 참여 독려, 본선 심사위원들의 멘토 역할 수행, 예선 과정부터 공개 오디션 지향 등을 통해 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기획의도야 어찌됐든 중요한 건 결과물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10월 중에 진행된 1차 예선결과와 다섯 명의 멘토단을 공개하고, 신설 프로그램의 이슈몰이를 위해 단독 MC 박혜진 아나운서의 깜짝 무대와 2PM, 2AM의 축하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회 XTM 밤 12시
이번엔 레이싱 모델들의 다. 지난 8월부터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된 열 명의 레이싱 모델들은 단 한 명의 우승자 자리를 놓고 매 회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한국타이어 전속 모델 혜택이 주어진다. ‘45도가 넘는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도 최고의 포즈를 선보일 수 있는 체력과 차량 콘셉트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모델을 선발하겠다’는 기획의도 아래 남성패션매거진 화보촬영부터 모터쇼 모델까지 매 회 다양한 미션들이 주어지는데, 사실상 남성 시청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과연 Mnet 의 허각-존박 구도처럼, 에서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이벌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오늘 첫 회에서는 첫 번째 탈락자를 선정하는 1차 히든 미션이 주어질 예정이다.
글. 이가온 thirteen@
3년 넘게 가 지켜왔던 tvN 금요일 밤 11시라는 명당자리는 오늘부터 시트콤 차지가 됐다. 이 방송 시간대에 편성했다는 건 그만큼 tvN이 공들여 만든 간판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영기 감독은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의 크크섬 표류기를 담은 MBC 에 이어 이번 역시 허허벌판에 뚝 떨어진 직장인들의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실적 부진 때문에 생초리 마을로 쫓겨 온 삼진증권 직원들이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100억 원을 마련해야 하는 설정은 다소 황당하지만 동시에 케이블 방송이기에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과연 는 드라마 , 에 이어 성공적인 자체제작 시트콤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 1회 MBC 밤 9시 55분
공중파에서 만드는 . 사실 이 한마디면 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두 가지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무려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한 Mnet 신드롬을 등에 업고 급조된 프로그램은 아닌지, 또 와 어떤 점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지. “3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지만 8월 중순에 편성되어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설명은 사실상 새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 부족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현지 오디션과 UCC 동영상을 통한 외국인 참여 독려, 본선 심사위원들의 멘토 역할 수행, 예선 과정부터 공개 오디션 지향 등을 통해 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기획의도야 어찌됐든 중요한 건 결과물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10월 중에 진행된 1차 예선결과와 다섯 명의 멘토단을 공개하고, 신설 프로그램의 이슈몰이를 위해 단독 MC 박혜진 아나운서의 깜짝 무대와 2PM, 2AM의 축하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회 XTM 밤 12시
이번엔 레이싱 모델들의 다. 지난 8월부터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된 열 명의 레이싱 모델들은 단 한 명의 우승자 자리를 놓고 매 회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한국타이어 전속 모델 혜택이 주어진다. ‘45도가 넘는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도 최고의 포즈를 선보일 수 있는 체력과 차량 콘셉트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모델을 선발하겠다’는 기획의도 아래 남성패션매거진 화보촬영부터 모터쇼 모델까지 매 회 다양한 미션들이 주어지는데, 사실상 남성 시청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과연 Mnet 의 허각-존박 구도처럼, 에서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이벌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오늘 첫 회에서는 첫 번째 탈락자를 선정하는 1차 히든 미션이 주어질 예정이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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