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 편. /사진제공=SBS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 편. /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각양각색 ‘매력 부자’ 사장님들이 대거 등장한다.

23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덟 번째 골목인 ‘정릉 아리랑시장’ 편이 시작된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아리랑시장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경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정릉에 있는 곳. 하지만 시장으로서 존재감을 잃고 위기에 빠진 상황이다.

정릉 아리랑시장의 첫 번째 주인공은 자매가 운영하는 ‘지짐이집’이다. 백종원은 지짐이집에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자매 사장님은 필터링 없는 솔직함으로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언니 사장님은 부치던 부추전을 패대기치는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동생 사장님은 첫 만남에 MC 김성주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MC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백종원은 연극배우 출신의 엄마 사장님과 뮤지컬 전공의 아들 사장님이 운영하는 ‘수제함박집’도 방문했다. 엄마 사장님은 손현주·박상면·성지루 등 최강 인맥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연극배우에서 요식업으로 전향한 이유를 더욱 궁금케 했다. 예술가 모자(母子) 사장님을 지켜보던 MC 정인선은 “우리 엄마, 오빠가 생각난다”고 특별히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이 찾은 가게는 12번 망하고 13번째 장사 중인 ‘조림백반집’이다. 12번 폐업이라는 만만치 않은 경력에 MC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많은 폐업 이유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백셜록’ 백종원은 직접 출동해 그 원인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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