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연애의 맛3’ 이필모-서수연./ 사진제공=TV조선
‘연애의 맛3’ 이필모-서수연./ 사진제공=TV조선
‘필연 부부’ 이필모·서수연이 V조선 ‘연애의 맛’ 첫 회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시즌1 이필모·서수연의 결혼, 시즌2 오창석·이채은의 진짜 연애로 인해 ‘연애 맛집’으로 거듭난 ‘연애의 맛’ 시즌3에는 시즌2에 출연했던 이재황에 이어 새로운 멤버 윤정수, 정준, 강두, 박진우까지 총 5인방이 최종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기대감을 폭증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시즌3 출연자들의 첫 만남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4일 방송될 첫 회에 특별 패널로 나선다. 두 사람은 솔직한 근황 토크와 아기 영상까지 공개, ‘연애의 맛’ 시즌3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이필모는 MC들로부터 “프로그램 때문에 다시 태어나신 분” “처음과 끝을 우리와 함께했다” “연맛의 아버지라 불러야 한다” 등 격한 환영을 받으며 등장했다. 이어 이필모는 “60일째 육아 중이자 (수연과) 아직 연애 중”이라는 달달한 멘트로 열기를 뜨겁게 했다.

특히 이필모는 시즌3 출연자들을 향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뭔가 있지 않을까 한다”며 경험자로서의 응원과 기대를 담은 한 마디를 전했다. 더욱이 이필모는 배우 정준의 첫 만남을 본 후 “느낌이 달라요”라는 짧은 한 마디와 함께 “다른 사람하곤 다른 분위기가 있다”는 ‘촉’을 발동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필모는 이어지는 출연자들의 일상과 만남을 보며 “남일 같지 않다”는 공감을, “황송한 느낌이 많다”는 소회를, “원래 잘 생기면 여자 친구가 없다. 나도 없다가 수연을 만났다”는 능청을 섞은 입담으로 시즌3의 시작을 달궜다. 무엇보다 이필모는 솔로인 출연자들의 삶에 깊이 수긍하다가도 날카로운 조언을 건네는 등 ‘진정성 검증러’로 활약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는 서수연도 깜짝 등장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서수연은 “(이필모가 평소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며 수줍게 웃었고, 이필모는 김숙이 “첫 만남부터 결혼을 예감했느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언제나 달콤한 ‘필연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더불어 ‘아기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스튜디오에는 훈훈한 미소가 폭발했다.

더욱이 “자주 온 느낌이다”라며 ‘연맛’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필모는 녹화 말미 ‘사랑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랑은 나의 희생이 희생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것. 나의 힘듦이, 힘듦이 아닌 것”이라는 명언을 남겨 지켜보던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 시즌3의 떨리고 긴장되는 만남의 시작을 위해 ‘진짜 연맛경험자’ 이필모가 게스트로 나서 출연자들을 위한 응원을 쏟아냈다”며 “과연 이필모가 픽한 ‘제 2의 이필모’는 누구일지, 더불어 이필모의 짠한 공감과 조언을 불러일으킨 출연자는 누구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연애의 맛’ 시즌3는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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