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온라인을 통해 돌아다니는 말들과 자신을 사칭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슨 답변을 드리던 믿지 않고 스스로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 아무 말 안하고 있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 연인관계라든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친한 친구 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 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다”며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 정국의 거제도 목격담과 함께 CCTV 캡쳐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는모습이 담겨있었고, 일부 사람들은 이 남성이 정국이라고 추측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장기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돼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도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