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 김준한이 한지민의 이별 통보에 거칠게 화를 냈다.
6일 방송된 ‘봄밤’에서 이정인(한지민 분)은 권기석(김준한 분)에게 전화로 이별을 고했다. 기석이 이유를 묻자 정인은 “헤어지자는 말을 내가 한 게 분해? 나는 그동안 오빠한테 수도 없이 들었던 말인데? 걱정 마. 혹시라도 누가 물으면 내가 차였다고 해줄 테니까. 더 이상 할 말 없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어 정인은 현관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지호(정해인 분)에게 “안 갔네”라고 했다. 지호는 “무슨 욕을 먹으려고”라며 다시 정인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았다. 정인은 “이번 일은 지호씨하고 별개의 문제에요”라고 못박았다. 지호는 “마음에 있는 사람이 연인과 헤어진다는데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이게 무슨 느낌인 건지”라고 답했다. 정인이 장난스러운 말투로 “내가 더 귀찮게 할까봐 겁나는 거 아니고?”라고 하자 두 사람은 ‘피식’ 미소를 지었다.
동생 이재인(주민경 분), 박영재(이창훈 분)와 함께 술을 마시는 정인과 지호. 이때, 정인의 집에 기석이 찾아왔다. 초인종 소리에 당황한 정인은 세 사람을 남겨두고 혼자 집 앞 복도로 나왔다.
“술 마셨어?”라는 기석에 말에 정인은 “왜 왔는데?”라며 쏘아붙였다. 기석은 “작정하고 지른 건 알겠는데,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할 거 아냐. 상처 받은 거 알겠다고 했잖아. 다시 잘 해볼 생각을 해야지. 단번에 끝내자가 뭐야?”라고 소리쳤다. 정인도 “계속 소리 지를 꺼야?”라고 화를 내며 집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기석은 거칠게 정인을 잡아챘다.
큰 소리가 들리자 집 안에 있던 재인이 복도로 나왔고, 기석은 집 안에 있는 남자 운동화를 발견했다. 기석은 정인에게 “누구야?”라고 물었고, 재인은 “내 손님이다”라며 단칼에 말을 잘랐다. 정인은 재인에게 “들어가 있어”라며 집 안으로 들여보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6일 방송된 ‘봄밤’에서 이정인(한지민 분)은 권기석(김준한 분)에게 전화로 이별을 고했다. 기석이 이유를 묻자 정인은 “헤어지자는 말을 내가 한 게 분해? 나는 그동안 오빠한테 수도 없이 들었던 말인데? 걱정 마. 혹시라도 누가 물으면 내가 차였다고 해줄 테니까. 더 이상 할 말 없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어 정인은 현관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지호(정해인 분)에게 “안 갔네”라고 했다. 지호는 “무슨 욕을 먹으려고”라며 다시 정인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았다. 정인은 “이번 일은 지호씨하고 별개의 문제에요”라고 못박았다. 지호는 “마음에 있는 사람이 연인과 헤어진다는데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이게 무슨 느낌인 건지”라고 답했다. 정인이 장난스러운 말투로 “내가 더 귀찮게 할까봐 겁나는 거 아니고?”라고 하자 두 사람은 ‘피식’ 미소를 지었다.
동생 이재인(주민경 분), 박영재(이창훈 분)와 함께 술을 마시는 정인과 지호. 이때, 정인의 집에 기석이 찾아왔다. 초인종 소리에 당황한 정인은 세 사람을 남겨두고 혼자 집 앞 복도로 나왔다.
“술 마셨어?”라는 기석에 말에 정인은 “왜 왔는데?”라며 쏘아붙였다. 기석은 “작정하고 지른 건 알겠는데,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할 거 아냐. 상처 받은 거 알겠다고 했잖아. 다시 잘 해볼 생각을 해야지. 단번에 끝내자가 뭐야?”라고 소리쳤다. 정인도 “계속 소리 지를 꺼야?”라고 화를 내며 집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기석은 거칠게 정인을 잡아챘다.
큰 소리가 들리자 집 안에 있던 재인이 복도로 나왔고, 기석은 집 안에 있는 남자 운동화를 발견했다. 기석은 정인에게 “누구야?”라고 물었고, 재인은 “내 손님이다”라며 단칼에 말을 잘랐다. 정인은 재인에게 “들어가 있어”라며 집 안으로 들여보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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