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화제의 프런트맨’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일이 “갈수록 더욱 놀랍고 아름다운 무대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개별 프로듀서 오디션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건반 연주 실력은 물론 ‘긴장요정’이라는 별명과 달리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온 아일은 1라운드에서 프런트맨 중 한 명을 맡아 색소폰의 김동범, 드럼의 김치헌, 기타의 박지환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불렀다. 하지만 아일 팀은 자이로 팀에 패했고, 드럼의 김치헌이 1라운드 최종 탈락자가 되는 아픔까지 겪었다.
이에 칼을 갈았다던 아일은 2라운드에 다시 한 번 프런트맨을 맡아 기타의 김영소, DJ 노마드, 첼로의 홍진호와 더불어 새로운 팀을 구성해 채보훈 팀과 2라운드 첫 일대일 대결을 벌였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찬사 속에 아일 팀은 3대2로 승리해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낸 참가자 중 하나인 아일은 “내가 탈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는 팀원이 탈락하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1라운드에서 치헌이 형이 탈락하니 내가 괜히 형을 뽑아서 탈락시켰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왈칵 났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도 “상대팀이 워낙 좋은 무대를 보여줘서 패배에 대한 실망은 없었다”며 “2라운드가 방송되고 있는데, 갈수록 우리 참가자들의 더욱 더 놀랍고 아름다운 무대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일은 미국 버클리 음대 스쿨 밴드 출신으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고 보컬 또한 뛰어나다. 그는 “사실 스스로 음악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서 음악을 관두고 다른 일을 하려던 중이었는데 ‘슈퍼밴드’ 소식을 들었다”며 “밴드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에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가했다”고 밝혔다.
‘슈퍼밴드’에서 아일은 멋진 동료들을 만났고, 뮤지션으로서도 당당히 재조명됐다. 그는 “‘슈퍼밴드’ 출연한 뒤 예전에 제가 발매했던 곡들을 요즘 다시 들어 주고 좋게 평가해 주시는 이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첼리스트 홍진호 형과 성격과 음악성이 모두 잘 맞아서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밴드’를 통해 만들고 싶은 밴드에 대해서는 “1980~19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드를 섞은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라면서 “매 라운드 참가자들을 통해 음악의 장르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일은 “아직 방송과 무대가 익숙하지 않아 긴장되고 무섭지만, 부디 미워하지 마시고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 많은 응원에 힘을 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개별 프로듀서 오디션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건반 연주 실력은 물론 ‘긴장요정’이라는 별명과 달리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온 아일은 1라운드에서 프런트맨 중 한 명을 맡아 색소폰의 김동범, 드럼의 김치헌, 기타의 박지환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불렀다. 하지만 아일 팀은 자이로 팀에 패했고, 드럼의 김치헌이 1라운드 최종 탈락자가 되는 아픔까지 겪었다.
이에 칼을 갈았다던 아일은 2라운드에 다시 한 번 프런트맨을 맡아 기타의 김영소, DJ 노마드, 첼로의 홍진호와 더불어 새로운 팀을 구성해 채보훈 팀과 2라운드 첫 일대일 대결을 벌였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찬사 속에 아일 팀은 3대2로 승리해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낸 참가자 중 하나인 아일은 “내가 탈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는 팀원이 탈락하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1라운드에서 치헌이 형이 탈락하니 내가 괜히 형을 뽑아서 탈락시켰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왈칵 났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도 “상대팀이 워낙 좋은 무대를 보여줘서 패배에 대한 실망은 없었다”며 “2라운드가 방송되고 있는데, 갈수록 우리 참가자들의 더욱 더 놀랍고 아름다운 무대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일은 미국 버클리 음대 스쿨 밴드 출신으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고 보컬 또한 뛰어나다. 그는 “사실 스스로 음악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서 음악을 관두고 다른 일을 하려던 중이었는데 ‘슈퍼밴드’ 소식을 들었다”며 “밴드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에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가했다”고 밝혔다.
‘슈퍼밴드’에서 아일은 멋진 동료들을 만났고, 뮤지션으로서도 당당히 재조명됐다. 그는 “‘슈퍼밴드’ 출연한 뒤 예전에 제가 발매했던 곡들을 요즘 다시 들어 주고 좋게 평가해 주시는 이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첼리스트 홍진호 형과 성격과 음악성이 모두 잘 맞아서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밴드’를 통해 만들고 싶은 밴드에 대해서는 “1980~19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드를 섞은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라면서 “매 라운드 참가자들을 통해 음악의 장르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일은 “아직 방송과 무대가 익숙하지 않아 긴장되고 무섭지만, 부디 미워하지 마시고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 많은 응원에 힘을 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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