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모델 송해나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뷰티텐(beauty10)’ 화보를 장식했다.
‘뷰티텐’은 28일 송해나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송해나는 스페이드 문양의 블라우스에 레오파드 스커트부터 파란색 수트와 페도라, 망사 티셔츠에 벨벳 스커트까지 독특한 패션 스타일링을 그녀만의 매력으로 완성했다.
송해나는 최근 KBS2 ‘배틀트립’, KBS Joy ‘얼큰한 여자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예능에서 나의 강점은 편안함과 솔직함”이라고 했다. 그는 “전문 방송인도, 개그우먼도 아니라서 그분들보다 웃기거나 순발력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방송 안에서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한다. 시청자들도 내가 예뻐 보이려고 하는 것보다 털털한 모습을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송해나는 “술 마시는 자리를 즐기고, 가끔 혼술도 한다”며 “보기와 달리 낯을 많이 가리는데, 술을 마시면 처음 본 사람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술에 매운 음식을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한다는 그는 가장 좋아하는 ‘술+안주’ 조합을 묻자 “소주에 닭발과 김치전”을 꼽았다.
평소 감각적인 사복 패션 스타일로 유명한 송해나의 스타일링 비결은 ‘많이 보는 것’이다. 그는 “스트리트 패션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패션과 관련된 거라면 뭐든 가리지 않고 본다. SNS에 올라온 OOTD(Outfit Of The Day) 해시태그나 패션 잡지를 보면서 어울릴 것 같거나 입어보고 싶은 것들은 스크랩한다”며 “많이 보는 것만큼 많이 입어보는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송해나는 “성공한 모델이자 방송인이 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게 뭔지 매일 고민한다. 하나를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결론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좀 더 예능 중심의 방송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보려 한다. 그렇다고 모델 일을 소홀히 하겠다는 건 절대 아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뷰티텐’은 28일 송해나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송해나는 스페이드 문양의 블라우스에 레오파드 스커트부터 파란색 수트와 페도라, 망사 티셔츠에 벨벳 스커트까지 독특한 패션 스타일링을 그녀만의 매력으로 완성했다.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송해나는 “술 마시는 자리를 즐기고, 가끔 혼술도 한다”며 “보기와 달리 낯을 많이 가리는데, 술을 마시면 처음 본 사람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술에 매운 음식을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한다는 그는 가장 좋아하는 ‘술+안주’ 조합을 묻자 “소주에 닭발과 김치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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