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김태호PD/사진제공=MBC
김태호PD/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2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지난 26일 열린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C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 관련 설명회에서 발제자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날 그는 “상반기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후배 PD들을 도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로운 포맷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내부 시스템에 대한 정비를 문제로 들며, 준비가 안됐다고 설명하면서도 돌아오려는 노력은 계속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13년간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김태호 PD는 2018년 3월 시즌을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했다. 그의 복귀와 함께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을 모아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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