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 / 제공=김준호 SNS
코미디언 김준호. / 제공=김준호 SNS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집행위원장인 코미디언 김준호가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의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동참했다. 부산에서 온 메시지에 훈훈한 응답을 보낸 것이다.

김준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우리 부산의 오거돈 시장님께서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저를 지목하셔서 이렇게 제가 사용하는 텀블러를 가지고 나왔다”며 “1회용 종이컵 등을 줄여서 환경오염을 막고자 하는 좋은 의도의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부산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그는 ‘부코페’를 통해 “예전 한 프로그램에서 일회용품 없이 살기를 했는데 그 때도 환경오염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이번 계기로 다시 플라스틱을 적게 쓰도록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자로 동료 코미디언 박나래와 김지민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나래와 지민이는 가장 편하고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친구들이어서 좋은 캠페인이 많이 퍼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목했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자연기금 (WWF)과 제주패스 공동으로 기획으로 시작한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이벤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