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사진제공=tvN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사진제공=tvN
단 2회를 남겨둔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의 이상윤과 이성경의 로맨스가 폭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도하(이상윤)가 최미카(이성경)와 수명시계가 맞교환된다는 비밀을 알고 나서도 그녀에게 돌진했다. 이후 이도하는 뮤지컬 주인공이 된 최미카를 위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거리 유지 로맨스’를 약속했다.

9일 공개된 사진에는 이도하와 최미카가 한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지금껏 이도하를 피해 다니기 바빴던 최미카가 이도하에게 적극적인 ‘눈 키스’를 감행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한다. 수명시계의 방해 속에서도 두 사람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당시 이상윤과 이성경은 장난을 치다가도 슛이 들어가자 금세 애틋한 눈빛으로 변했다. 눈물이 그렁해진 채 이상윤에게 다가가 눈가에 살며시 입을 맞추는 이성경의 연기가 현장 스태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9일(오늘) 방송에서 이도하와 최미카의 로맨스가 절정으로 폭발한다”며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구원 커플’만의 ‘참사랑’이 진정성 있게 그려진다. 이들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어바웃타임’에서는 이도하와 최미카의 사랑이 다시 시작됐다. 이도하의 동의 없이 결혼을 강행하던 약혼녀 배수봉(임세미)이 급격한 수명시계 하강 조짐과 함께 옥상 위에서 투신하기 직전의 엔딩이 펼쳐져 이후 상황에 궁금증이 모였다. ‘어바웃타임’ 15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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