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시간’/사진제공=MBC
MBC ‘시간’/사진제공=MBC
MBC ‘시간’/사진제공=MBC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의 황승언이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차도녀’로 변신한다.

오는 7월 말 방송될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 등이 출연한다.

황승언은 극 중 천수호(김정현)의 약혼녀이자 태양그룹 총수의 외동딸 은채아 역을 맡았다. 분위기 있는 외모에 완벽한 몸매를 가졌지만 사랑에는 목말라 하는 인물이다. 천수호의 사랑을 갖겠다는 욕망이 집착으로 변하면서 ‘조작된 시간 뒤로 숨은 여자’가 되어 극에 긴장감을 드리운다.

2일 공개된 사진에는 황승언이 검정 슈트를 입고 ‘차도녀’의 면모를 발산하고 있다. 상대를 압도하는 눈빛과 함께 원피스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우아함까지 드러낸다.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 한다는 은채아의 욕망이 예고됐다.

전작 ‘로봇이 아니야’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은 황승언은 “좋은 배우 분들 그리고 좋은 감독님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그만큼 ‘채아’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에너지 가득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시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황승언은 외모와 몸매, 쿨 한 성격까지 겸비한 은채아 역에 100% 맞춤 캐스팅”이라며 “은채아로 변신해 갈등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황승언의 행보를 지켜봐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간’은 ‘비밀’ ‘가면’의 최호철 작가와 ‘엄마’ ‘호텔킹’을 연출한 장준호 감독이 함께하는 작품이다.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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