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키위미디어그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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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더스타아시아의 지분 75%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4월에 설립된 더스타아시아는 배우 이준기 등 국내 한류 스타의 해외 매니지먼트 사업, 해외 팬미팅·콘서트·출판 사인회 등의 공연 사업, 아티스트 일본 공식사이트 및 팬클럽 운영사업, 매거진, 아티스트 화보집 해외 출판업 등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스타아시아는 2016년 이준기 일본 투어 공연 및 팬미팅, 방탄소년탄·보이즈앤맨(BOYS AND MEN)의 일본 합동공연, 2017년 케이윌 일본 콘서트, 2018년 이준기 일본 팬미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준기, 빅스, 케이윌, 아스트로, 니콜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일본 공식사이트 및 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5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해외 배급, 제1회, 2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공동 주최를 하고 있다. 패션, 뷰티 트렌드를 비롯해 국내외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 매거진 ‘더스타 THE STAR’의 국내판과 일본판을 발행하고 있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을 필두로 9월 정식 데뷔를 앞둔 7인조 걸그룹 공원소녀(GWSN)를 선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진출해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키위미디어그룹 정철웅 대표는 “더스타아시아의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음악, 영화, 공연 등 엔터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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