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토요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조보아가 이준영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도 홀대를 당했다.
26일 방송에서 정효(조보아)는 한민수(이준영)에게 “나 임신했어”라고 말했으나 들은 말은 “너 지금 위로해달라는 거냐?”였다.
한민수는 심지어 다른 여자와 여행을 떠나며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거짓말한 상태였다. 한민수는 정효에게 자꾸 전화가 오자 “왜 너의 전화를 받아야 하냐”고 재촉만 했다.
정효의 임신했다는 말에 그에게 온 한민수는 “넌 피임도 안 하냐? 사후피임이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냐? 왜 그렇게 조심성이 없어”라고 보자마자 다그쳤다.
“뭐라고?”라고 당황해하는 정효의 말은 듣지도 않고 “나 이번달 용돈도 거의 다 썼단 말이야”라며 짜증을 냈다.
정효는 “너 그게 지금 무슨 소리야. 걱정도 안 돼?”라고 물었다.
한민수는 답하지 않고 “일단 내가 여기저기 돈을 빌려볼게. 그런데 부족할 수도 있으니까 반반 부담하는 걸로 하자”고 일방적으로 말했다.
“넌 정말 쉽구나”라는 정효에게 한민수는 “그건 그냥 생명이 아니라 세포일 뿐이라고. 너 지금 위로해달라는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26일 방송에서 정효(조보아)는 한민수(이준영)에게 “나 임신했어”라고 말했으나 들은 말은 “너 지금 위로해달라는 거냐?”였다.
한민수는 심지어 다른 여자와 여행을 떠나며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거짓말한 상태였다. 한민수는 정효에게 자꾸 전화가 오자 “왜 너의 전화를 받아야 하냐”고 재촉만 했다.
정효의 임신했다는 말에 그에게 온 한민수는 “넌 피임도 안 하냐? 사후피임이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냐? 왜 그렇게 조심성이 없어”라고 보자마자 다그쳤다.
“뭐라고?”라고 당황해하는 정효의 말은 듣지도 않고 “나 이번달 용돈도 거의 다 썼단 말이야”라며 짜증을 냈다.
정효는 “너 그게 지금 무슨 소리야. 걱정도 안 돼?”라고 물었다.
한민수는 답하지 않고 “일단 내가 여기저기 돈을 빌려볼게. 그런데 부족할 수도 있으니까 반반 부담하는 걸로 하자”고 일방적으로 말했다.
“넌 정말 쉽구나”라는 정효에게 한민수는 “그건 그냥 생명이 아니라 세포일 뿐이라고. 너 지금 위로해달라는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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