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아이돌을 키우는 엄마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맘’이 지난 1일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아이돌맘’은 기존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아이돌이 되고 싶은 자녀를 둔 엄마들의 리얼리티다. 1일 특별 편성을 통해 1, 2회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녀를 아이돌로 키우기 위한 준비에 돌입해 적극 지원하는 엄마, 자녀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지만 확신이 없다는 엄마 등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H.O.T. 재결합 소식을 알린 가수 강타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의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엑소의 댄스 트레이너 김태우(캐스퍼) 등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트레이너들이 총출동해 볼거리를 더했다. 세 명의 멘토들은 참가자들과 엄마를 만나 재능평가에 나섰다.
재능평가에 앞서 자녀를 준비시키는 엄마들의 서로 다른 유형이 흥미로웠다. ‘다현맘’ 재은은 “다현이가 하고 싶다고 한 일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현의 행동을 바로 잡겠다는 명목으로 큰 소리를 내기도 했다. ‘채영맘’ 은주는 딸을 위해 밤새 무대 의상을 제작하고 장거리 운전도 마다 않으며 고군분투했다. ‘네오맘’ 윤정 역시 아들의 댄스 영상을 직접 편집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또 다른 유형의 엄마들도 있었다. 재능평가 자리에서 처음으로 현진이의 춤과 노래를 봤다는 ‘현진맘’ 혜령은 워킹맘이다. 자신의 패션 사업 때문에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혜령에 관심을 주지 못한 것. 반면 ‘재웅맘’ 미선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낸 후 엄마 모임에 참석하거나 집안이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와 자녀의 세대차이에서 나오는 웃음 포인트도 있었다. 엄마들은 강타와의 첫 만남에서 H.O.T.와 강타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자녀들은 “H.O.T.가 뭐예요?” “캔디가 뭐예요?” 등 H.O.T.가 생소하다는 반응을 보여 강타에게 웃지 못할 굴욕을 선사했다.
‘아이돌맘’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라이프타임 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30여 개국에도 방영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아이돌맘’은 기존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아이돌이 되고 싶은 자녀를 둔 엄마들의 리얼리티다. 1일 특별 편성을 통해 1, 2회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녀를 아이돌로 키우기 위한 준비에 돌입해 적극 지원하는 엄마, 자녀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지만 확신이 없다는 엄마 등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H.O.T. 재결합 소식을 알린 가수 강타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의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엑소의 댄스 트레이너 김태우(캐스퍼) 등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트레이너들이 총출동해 볼거리를 더했다. 세 명의 멘토들은 참가자들과 엄마를 만나 재능평가에 나섰다.
재능평가에 앞서 자녀를 준비시키는 엄마들의 서로 다른 유형이 흥미로웠다. ‘다현맘’ 재은은 “다현이가 하고 싶다고 한 일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현의 행동을 바로 잡겠다는 명목으로 큰 소리를 내기도 했다. ‘채영맘’ 은주는 딸을 위해 밤새 무대 의상을 제작하고 장거리 운전도 마다 않으며 고군분투했다. ‘네오맘’ 윤정 역시 아들의 댄스 영상을 직접 편집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또 다른 유형의 엄마들도 있었다. 재능평가 자리에서 처음으로 현진이의 춤과 노래를 봤다는 ‘현진맘’ 혜령은 워킹맘이다. 자신의 패션 사업 때문에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혜령에 관심을 주지 못한 것. 반면 ‘재웅맘’ 미선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낸 후 엄마 모임에 참석하거나 집안이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와 자녀의 세대차이에서 나오는 웃음 포인트도 있었다. 엄마들은 강타와의 첫 만남에서 H.O.T.와 강타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자녀들은 “H.O.T.가 뭐예요?” “캔디가 뭐예요?” 등 H.O.T.가 생소하다는 반응을 보여 강타에게 웃지 못할 굴욕을 선사했다.
‘아이돌맘’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라이프타임 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30여 개국에도 방영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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