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은섭·하민·이수, '은하수展' 개최...어른들에게 보내는 편지 '감동'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화면 캡처

SBS ‘영재발굴단’이 그림 영재들의 전시회를 열었다.

27일 방송된 ‘영재발굴단’은 제주에 사는 9세 동화 작가 전이수 군을 다시 만나러 갔다.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전이수 군은 세 번째 책 ‘새로운 가족’을 발표했다. 특히 독립출판으로 냈던 두 번의 책과 달리 세 번째 책은 출판사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또 이수 군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응원과 칭찬이 담긴 편지를 두 통이나 받았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 군이 세 번째로 발표한 책 ‘새로운 가족’은 장애가 있는 아기 코끼리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코끼리 가족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이해, 성장을 다룬 이야기였다.

또 한 갤러리에서 ‘영재발굴단’ 친구들을 위해 무료 전시회를 기획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수뿐만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본 세상을 그리는 이은섭(9세), 이탈리아 거리 전시회 등 유럽에서 예술혼을 불태우고 돌아온 김하민(7세)이 이수와 함께 전시회를 열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