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동하 ‘선샤인’ 재킷 /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정동하 ‘선샤인’ 재킷 /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가수 정동하가 생애 첫 자작곡 ‘선샤인(Sunshine)’을 발표한다.

에버모어뮤직은 21일 “정동하가 오는 26일 정오 디지털 싱글 ‘선샤인’을 발표한다”고 밝히며 온라인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얗게 눈이 덮인 광활한 곳에서 붉은 석양이 은은하게 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온라인 재킷 이미지만큼 곧 공개될 ‘선샤인’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선샤인’은 2006년 정동하가 처음으로 작곡을 했던 곡으로 정식 발표가 되지 않은 곡이다. 그간 팬 미팅이나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만 선보여온 노래로, 소속사는 “팬들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과 문의가 쇄도해 음원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동하는 바쁘게 지냈다. 미국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해 2000여 현지 관객을 감동시켰으며 일본에서의 러브콜로 2년 만에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 ‘어게인(Again)’을 2회 개최했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정동하는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역으로 활약 중에 대구 DIMF 뮤지컬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뮤지컬 ‘에드거 엘런 포’에서 주연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가수로서는 지난 10월 앨범 ‘라이프(LIFE)’를 내놓고 2017 전국투어 콘서트 ‘The Artist : 소리’로 인천, 춘천, 대구, 전주, 서울 등 10개 도시 팬들을 만났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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