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의문의 일승’ 윤균상의 돌발 행동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은 긴장감 넘치는 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오늘(12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진진영(정혜성)이 김종삼(윤균상)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된 것.
현재 김종삼은 인질로 잡힌 딱지(전성우)를 구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숨겨 둔 천 억을 다시 찾고 자리를 뜨려는 순간 진진영에게 정체가 발각되며 앞이 가로 막혔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 속 김종삼은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런 가운데 11, 12회 방송을 앞두고 김종삼의 돌발 행동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종삼이 진진영을 번쩍 안고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다. 김종삼이 왜 진진영을 안고 뛰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진진영을 안고 앞을 향해 돌진하는 김종삼의 모습과 다급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진영 역시 김종삼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모습이다. 하지만 김종삼에게 꼼짝 없이 안긴 채 얼떨결에 그와 함께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종삼은 수갑이 채워져 있는 진진영의 손목을 잡고 있다. 신경전을 펼치는 듯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 것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거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김종삼과 진진영은 10년 만에 가짜 형사와 진짜 형사로 마주하게 됐다. 오일승 형사로 신분을 세탁한 김종삼은 정체를 감춘 채 진진영을 속여 왔다. 그리고 이제 진진영이 김종삼의 정체를 알게 됐다. 과연 김종삼의 정체를 아는 진진영은 그를 도울까?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김종삼은 딱지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문의 일승’ 11, 12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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