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정소민 /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소민 /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소민이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60분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서다.

정소민은 극중 명문대 출신 드라마 보조 작가 윤지호 역을 맡았다. 눈빛 연기부터 눈물 열연까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전작인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면,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서는 청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로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그는 현실에 치인 지호의 울분과 절규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 작가를 꿈꾸며 힘겨워하는 인물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평가를 받은 것.

10일 방송 말미 “시간 되면 결혼하실래요?”라는 세희(이민기)의 제안에 응하는 지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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