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8월 멜론 종합 월간차트 / 사진제공=멜론
8월 멜론 종합 월간차트 / 사진제공=멜론
지난 8월 음원 사이트 멜론 종합 월간 차트 1위는 윤종신의 ‘좋니’가 차지했다.

멜론은 지난 8월의 월간 차트 순위를 집계해 4일 발표했다. 올해 8월 멜론 월간 종합 차트에 따르면 윤종신의 ‘좋니’가 1위에,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가 2위에, 넉살X한해X라이노X조우찬의 ‘N분의1(feat. 다이나믹듀오)’가 3위에, 레드벨벳의 ‘빨간 맛(Red Flavor)’이 4위에,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A Daily Song)’가 5위에 각각 등극했다.

멜론 8월 월간 차트에서는 솔로 보컬리스트들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1위와 2위가 모두 솔로 보컬리스트의 음원이었으며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가 9위, 지코의 ‘Artist’가 10위에 안착했다.

아이돌 그룹의 곡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리듬으로 주목을 받았다.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이 7위,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8위를 기록하며 댄스 음악들이 강세임을 입증했다.

Mnet ‘쇼미더머니6’의 행주X양홍원(Young B)X해쉬스완X킬라그램의 ‘요즘 것들(Feat. ZICO, DEAN)’이 6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멜론은 “보컬리스트, 아이돌 그룹, 래퍼의 곡들이 고르게 사랑 받은 한 달이었다”며 “9월에는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음악으로 컴백하는 아티스트들의 행보가 예고되어 있어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멜론 월간 차트는 월간 서비스 이용량 중 스트리밍 40%, 다운로드 60% 비율을 합산하여 산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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