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KBS2 ‘맨홀’ 8회 방송 캡쳐
사진=KBS2 ‘맨홀’ 8회 방송 캡쳐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의 김재중이 28년 짝사랑을 끝내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는 수진(유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ㅣ분투하는 봉필(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과거로 돌아가 수진에게 고백하려다 실패한 봉필은 그녀의 카메라에 고백 영상을 찍어뒀다. 하지만 이를 수진이 잃어버려 한 번 더 좌절하고 말았다.

아무리 과거를 바꿔도 수진과 함께 할 수 없자 봉필은 현재로 돌아와 “28년간 단 하루도 거른 적 없어. 끼니는 거른 적 있어도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은 거른 적 없다”며 늦은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수진은 거절했다.

하지만 수진이 봉필의 고백을 거절한 것은 봉필을 향한 진숙(정혜성)의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과거 봉필, 수진, 진숙이 같이 찍은 사진을 바라보는 수진의 모습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수진을 향한 봉필의 일편단심과 수진, 진숙의 진심, 진숙을 바라보는 석태(바로)와 현재 수진의 연인 재현(장미관)까지 ‘맨홀’ 주인공들의 마음은 계속해서 엇갈리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맨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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