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밥상 차리는 남자’/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MBC ‘밥상 차리는 남자’/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 특별 출연하는 이시언이 첫 회부터 화끈한 활약을 예고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이하 ‘밥차남’) 제작진은 22일 ‘밥차남’에 특별 출연하는 이시언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이시언은 최수영(이루리)의 옛남친 봉명태 역할을 맡았다. 봉명태는 7년간 사귄 여자친구인 루리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인물로 ‘밥차남’ 초반부 곳곳에서 깨알같이 등장해 밉상짓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이시언은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침대에 누워 있는 이시언은 무엇인가를 보고 화들짝 놀란 듯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얼굴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은 모조리 확장시킨 코믹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이시언은 파격적인 상반신 노출까지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스틸 속 이시언은 입수까지 감행한 모습. 이시언은 화려한 예복차림이 무색하게도 물에 빠진 생쥐꼴을 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그의 양쪽 콧구멍에서는 새빨간 코피가 용솟음치고 있다. 동공이 풀린 채 물속을 둥둥 떠다니는 이시언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밥차남’ 제작진은 “’밥차남’에 특별 출연해준 이시언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시언 씨가 특별 출연인데도 상의 탈의와 입수는 물론, 해외 촬영까지 함께하며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시언의 찰진 연기력과 특유의 유머러스한 캐릭터가 ‘밥차남’에 잘 녹아 들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밥차남’은 오는 9월 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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