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혜림: 라임처럼 상큼하고 소다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10. 두 사람이 라임소다의 스타트를 알린다. 어떻게 승지가 혜림의 데뷔 파트너가 됐는지 궁금하다. 둘이 캐릭터가 비슷한 건가?
혜림: 성격은 조금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음악적으로는 전혀 다르다.
승지: 혜림이가 고음이라면 난 저음이다. 또 혜림이가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면 난 조금 분위기 있고 신비감을 주는 캐릭터다. 혜림이의 밝은 에너지에 내가 어우러지면서 시너지를 내는 느낌이랄까? 서로에게 없는 부분들을 채워주는 것 같다.
10. 일종의 고정관념인데, 라임소다가 두 명으로 첫 선을 보인다고 했을 때 다비치나 피프틴앤드(15&) 같은 보컬 듀오를 상상했었다.
승지: 우리가 보컬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웃음) 지금 우리 나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있다. 10대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다.
10. 아직 데뷔 무대에 오르기 전이라 라임소다가 어떤 느낌의 걸그룹일지 상상이 안 된다.
혜림: 우리 롤모델은 마마무 선배들이다. 관중들을 사로잡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승지: 우리도 ‘믿고 보는’, ‘믿고 듣는’ 그룹이 되고 싶다. 역시 라임소다란 칭찬을 듣고 싶다.
10. ‘K팝스타’로 눈도장을 찍었던 혜림과 달리 승지는 아직 알려진 게 별로 없다. 혜림이 직접 승지 언니의 칭찬을 해주자면?
혜림: 표정이다. 언니가 사람을 사로잡는 남다른 표정이 있다. 정말 부럽다. 연극영화과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 표정 연기를 정말 잘한다.
승지: 아직 집중적으로 깊이 있게 배운 건 아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조금씩 배우고 있고 학교 입시를 준비하면서 배운 게 전부다. 혜림이야말로 노래를 정말 잘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혜림이의 밝은 에너지에 영향을 받아서 무대를 열심히 꾸며보려고 한다.
10. 데뷔하면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이 있었을 텐데?
혜림: 첫 번째는 라임소다의 리얼리티를 찍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숙소생활을 하는 것이다. 학교에 다니는 것 때문에 나만 파주에서 서울까지 오가고 있다. 얼른 언니들과 같이 숙소생활을 해보고 싶다. 스쿨어택도 하고 싶다. 스쿨어택 영상을 보면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그 에너지를 실제로 느껴보고 싶다.
승지: 나도 첫 번째는 라임소다의 리얼리티를 촬영하는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연기도 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주간아이돌’이나 ‘런닝맨’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10. 연습생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좋아하는 노래는?
혜림: 제시 제이의 ‘플래시라이트(Flashlight)’와 아이오아이 ‘소나기’를 많이 들었다.
승지: 요즘에는 지드래곤 선배의 ‘무제’를 즐겨 듣는다. 사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노래를 다 좋아한다. 팝도 좋아하고 발라드도 좋아하고 인디씬 노래들도 좋아한다. 폭 넓게 많이 듣고 더 많이 음악을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10. 음악방송을 모니터하는 마음가짐도 조금 달라졌겠다.
승지: 전에는 다른 걸그룹 무대를 보면서 그저 ‘예쁘다’, ‘잘한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무대 위에서 어떤 걸 조심해야 하는지 집중하면서 보게 됐다.
혜림: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예쁘게 보이고 더 무대를 잘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모니터하게 됐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SBS ‘K팝스타 시즌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혜림이 오는 12일 정식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K팝스타’라는 거대한 회오리 안에서 끝까지 버텼던 혜림은 이제 라임소다란 걸그룹으로 ‘가요계’란 신비의 나라를 탐험한다.10. 팀 이름이 독특하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가 그랬듯이 혜림에게도 동행할 친구가 생겼다. 라임소다의 두 번째 멤버 승지다. 혜림과 승지는 성격도 무대 위에서의 스타일도 전혀 다르지만 작은 것 하나에도 까르르 웃는 영락없는 소녀들이었다. 또 두 사람은 앞으로 몇 명이 될지 모르지만 함께할 친구들을 더 찾을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혜림과 승지, 그리고 라임소다는 어떤 모험기를 그려나가게 될까.
혜림: 라임처럼 상큼하고 소다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10. 두 사람이 라임소다의 스타트를 알린다. 어떻게 승지가 혜림의 데뷔 파트너가 됐는지 궁금하다. 둘이 캐릭터가 비슷한 건가?
혜림: 성격은 조금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음악적으로는 전혀 다르다.
승지: 혜림이가 고음이라면 난 저음이다. 또 혜림이가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면 난 조금 분위기 있고 신비감을 주는 캐릭터다. 혜림이의 밝은 에너지에 내가 어우러지면서 시너지를 내는 느낌이랄까? 서로에게 없는 부분들을 채워주는 것 같다.
10. 일종의 고정관념인데, 라임소다가 두 명으로 첫 선을 보인다고 했을 때 다비치나 피프틴앤드(15&) 같은 보컬 듀오를 상상했었다.
승지: 우리가 보컬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웃음) 지금 우리 나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있다. 10대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다.
10. 아직 데뷔 무대에 오르기 전이라 라임소다가 어떤 느낌의 걸그룹일지 상상이 안 된다.
혜림: 우리 롤모델은 마마무 선배들이다. 관중들을 사로잡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승지: 우리도 ‘믿고 보는’, ‘믿고 듣는’ 그룹이 되고 싶다. 역시 라임소다란 칭찬을 듣고 싶다.
혜림: 표정이다. 언니가 사람을 사로잡는 남다른 표정이 있다. 정말 부럽다. 연극영화과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 표정 연기를 정말 잘한다.
승지: 아직 집중적으로 깊이 있게 배운 건 아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조금씩 배우고 있고 학교 입시를 준비하면서 배운 게 전부다. 혜림이야말로 노래를 정말 잘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혜림이의 밝은 에너지에 영향을 받아서 무대를 열심히 꾸며보려고 한다.
10. 데뷔하면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이 있었을 텐데?
혜림: 첫 번째는 라임소다의 리얼리티를 찍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숙소생활을 하는 것이다. 학교에 다니는 것 때문에 나만 파주에서 서울까지 오가고 있다. 얼른 언니들과 같이 숙소생활을 해보고 싶다. 스쿨어택도 하고 싶다. 스쿨어택 영상을 보면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그 에너지를 실제로 느껴보고 싶다.
승지: 나도 첫 번째는 라임소다의 리얼리티를 촬영하는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연기도 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주간아이돌’이나 ‘런닝맨’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10. 연습생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좋아하는 노래는?
혜림: 제시 제이의 ‘플래시라이트(Flashlight)’와 아이오아이 ‘소나기’를 많이 들었다.
승지: 요즘에는 지드래곤 선배의 ‘무제’를 즐겨 듣는다. 사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노래를 다 좋아한다. 팝도 좋아하고 발라드도 좋아하고 인디씬 노래들도 좋아한다. 폭 넓게 많이 듣고 더 많이 음악을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10. 음악방송을 모니터하는 마음가짐도 조금 달라졌겠다.
승지: 전에는 다른 걸그룹 무대를 보면서 그저 ‘예쁘다’, ‘잘한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무대 위에서 어떤 걸 조심해야 하는지 집중하면서 보게 됐다.
혜림: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예쁘게 보이고 더 무대를 잘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모니터하게 됐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