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군함도’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군함도’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군함도’가 지난달 30일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430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군함도’는 지난 5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 모집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약 4300여 명의 네티즌이 모집에 응했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서포터즈 모집 사상 최고의 참여수로, 영화 ‘군함도’에 대한 기대는 물론 군함도의 역사를 알리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보인다.

군함도의 감춰진 진실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 당시 조선인 강제 등용 사실을 명시하기로 한 후속 조치 이행 촉구 활동에 힘을 모으는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

오는 26일에는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 발대식’도 진행될 예정이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함도’는 오는 7월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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