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진제공=(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의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 당선곡이 발표됐다.

아시아 최초,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인 ‘BICF’는 유명 코미디언과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하나가 되는 대 화합의 장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올해로 제 5회를 맞은 ‘BICF’는 더욱 확대된 페스티벌 기간과 프로그램으로 웃음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부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제 5회를 맞아 처음으로 주제곡을 만들기 위한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음악 거래 플랫폼인 셀바이뮤직(sellbuymusic)을 통해 진행된 이번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은 수많은 아티스트로부터 다양한 곡들이 쏟아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후 지난 19일 당선자를 발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BICF’ 첫 베토벤의 주인공은 슈퍼루키로,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신나는 댄스 장르의 곡을 탄생시키며 당선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심사위원은 “슈퍼루키의 곡은 페스티벌에 가장 적합한 구성을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장르적 유행까지도 시대에 맞는 편곡 구성을 갖추고 있다”며 “음악적 요소를 벗어나 테크닉적인 부분까지도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당선자 슈퍼루키는 “작곡 공부를 하며 얼마 전 대학원을 졸업 후 늦깎이로 음악시장에 뛰어든 중고신인인 내 곡이 ‘BICF’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제곡은 오는 7월 중 발매 예정이며 수많은 코미디언들이 녹음에 참여할 예정이다. ‘BICF’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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