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방송 캡쳐
/사진=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방송 캡쳐
‘아이돌마스터.KR’ 성훈이 츤데레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성훈은 SBS funE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이하 ‘아이돌마스터.KR’)에서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 역을 맡아 연습생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내면의 성장까지 도와주는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성훈은 극 중 연습생들에게 말 한 번 걸어주지 않고 웃음 한 번 주지 않는 카리스마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 그가 극이 진행될수록 소녀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이 드러나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지난 7회 방송에서 성훈은 멤버들의 경쟁에 관심 없는 듯 했지만 조력자 심민철(박철민)이 했던 “손 내밀어 줄 놈과 강하게 더 밟아줘야 될 놈을 구분해야 한다”는 말을 가슴속에 담고 그만의 방식으로 이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맞춤형 트레이닝 방식을 선택한 것이 드러나 흥미를 높였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수지에게 신발 끈을 매주는가 하면, 속이 답답할 때 탄산음료를 마신다는 것을 알고 음료를 챙겨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처럼 성훈은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츤데레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살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말 수가 적은 역할로 대사보다는 눈빛이나 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들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오후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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