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송재림, 김소은에 “이젠 내가 뒷바라지할 것”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듬직한 남편으로 변모했다.

25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는 허갑돌(송재림)이 신갑순(김소은)에게 “폐업신고서 보고 알았다.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냐”고 그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갑순은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청소업체를 폐업했다. 허갑돌은 “다 내 탓이다. 내가 얼마나 남편답지 못했으면 말도 못했냐. 부부가 뭐냐. 힘들 때 말할 수 있는 게 부부 아니냐”라면서 “서방이 잘못했다. 걱정 마. 앞으로는 내가 벌어 먹일 테니까. 일 그만두고 집에서 쉬어”라고 말했다.

그는 “네가 10년 동안 다 뒷바라지했으니까 이젠 내가 뒷바라지 해야지. 서방만 믿고 살라”라며 그를 껴안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