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 / 사진제공=SBS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 / 사진제공=SBS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 / 사진제공=SBS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 타일러와 신동이 가방에 들어간 이유는 뭘까.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에서는 ‘뜻밖의’ 캐스팅으로 만난 5명의 MC들의 숨막히는 추리 게임이 펼쳐진다.

녹화 현장에서 만난 5명의 MC들은 처음엔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갓 제대한 신동은 “성시경 선배 빼고는 다들 처음 뵙는다.”며 멋쩍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곧 분위기에 적응한 신동은 군대에서 감명깊게 봤다며 김의성에게 영화 ‘부산행’의 명대사 “이 새끼 감염됐어!” 를 해달라는 뜬금 요청을 하는 등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프로그램에서 만난 성시경과 한혜진은 여전히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녹화가 시작되자 다섯명의 MC들은 곧 미스터리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들은 7년간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에 관련된 단서와 네티즌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검증하면서, 불꽃튀는 논쟁을 벌였다. 성시경은 수많은 정보와 견해가 왕성하게 제시되는 가운데, 여러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익힌 탁월한 진행감각을 발휘해 토크의 중심을 잡았다. 또한 타일러는 꼼꼼한 정보 수집과 상황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추리 실력을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녹화 현장에서는 타일러와 신동이 가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직접 실험을 해보기로 한 것인데, 과연 이들이 가방에 들어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녹화가 끝난 후 한혜진은 “이제 모든게 의심되고 무서워서 뉴스도 제대로 못볼 것 같다.”며 미스터리에 푹 빠져버린 모습을 보였고, 김의성은 “진실을 가리는 성실함보다 더 성실히 의심하자.”며 미스터리에서 한발 나아가 세상의 진실을 가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5명의 MC가 절실하게 알아내고 싶었던 미스터리의 진실은 무엇인지, 그리고 과연 이들은 추리에 성공해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을 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을 미스터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 SBS 신규 파일럿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은 오는 2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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