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살림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살림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꾼 일라이와 봉태규의 숨김없는 아내 사랑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우·봉태규·김정태·문세윤·김일중·일라이 새로운 살림도전과 함께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드러났다.

일라이는 아내와 결혼해 6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지만, 혼인신고만 하고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한 상황. 빚까지 지고 있지만, 일라이는 아내와 아이에 대한 달달한 애정표현으로 변치 않는 사랑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일라이는 아들 민수를 혼자 재워야 독립심이 생기고, 둘째가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 민수의 방을 꾸미게 됐다. 일라이는 아기방에 있던 짐들을 안방에 그대로 옮겨 아내를 아연실색하게 했지만, 정성껏 아이방을 꾸며 아내의 칭찬을 들었다.

‘미국식 육아법’을 주장하는 일라이는 수시로 ‘한국식 육아법’을 고수하며 아이와 자겠다는 아내에게 키스를 했고, 둘째를 위해 둘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정릉댁 봉태규는 베이커리에서 직접 반죽부터 하며 빵을 굽기 위해 애를 썼다. 봉태규는 결혼 8년차인 셰프가 결혼생활에 대해 “사랑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고 말했던 반면, 봉태규는 “저희는 아직 사랑하거든요”라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빵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며 그동안 만든 하트 음식 중 제일 잘 만들어졌다고 뿌듯해 했다.

일라이와 봉태규가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살림고수 김정태와 문세윤은 고군분했다 김정태는 광장시장에서 천을 사다 김일중의 소파를 리폼 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17만원이나 들여 사 온 천은 소파보다 작아 박음질도 하지 못한채 소파에 걸친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문세윤도 동료 개그맨들과 아이의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황제성이 국수 10인분을 작은 냄비에 삶아버리며 끊임없는 사고가 이어졌다. 아이들이 오는 시간에 맞춰 준비를 하다 보니, 마음이 급해져 뒤죽박죽이 되고 만 것. 어려운 살림도 척척 해내던 문세윤은 아이들의 생일파티가 제대로 치러지지 않아 처음으로 굴욕감을 느끼며 웃음을 선사했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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