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화랑(花郞)’ 고아라가 딱 맞는 옷을 입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1500년 전 서라벌을 누비던 눈부신 청춘들의 이야기가 2016년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피어날 것인지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화랑’은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화랑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가미해 만들어진 청춘 사극이다. 박서준(무명/선우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조윤우(여울 역), 김태형(뷔/한성 역) 등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 배우들이 다채로운 매력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낼 전망. 그리고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홍일점으로는 고아라가 등장한다.
고아라는 극 중 ‘서라벌 일당백’으로 불리는 여자 주인공 아로로 분했다. 아로는 ‘골품’이라는 계급이 나라 전체를 지배하던 신라에서 ‘반쪽 귀족’으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인 안지공(최원영 분)은 진골이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천인인 것. 그렇기에 아로는 진짜 진골이 될 수도, 그렇다고 천인처럼 자유롭게 살아갈 수도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하지만 아로는 결코 주저 앉지 않는다. 소녀 가장 뺨치는 생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인물이다. 돈을 벌기 위해 야설을 읊으면서도, 아버지를 따라 가난한 천인들을 시료해주는 의원. 만일 신라시대에도 삼포세대가 있다면 아로와 같은 모습일 것이다. 그럼에도 아로는 늘 밝은 미소와 유쾌 발랄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와도 같다.
그런 의미에서 고아라와 ‘아로’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맞춤옷처럼 딱 들어맞는다. 대중이 기억하는 배우 고아라는 밝고 유쾌했다. 여배우지만 몸 사리지 않았고,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거침 없이 부딪혀왔다. 대표적인 예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성나정이다. 당시 고아라는 입에 착 붙는 사투리, 헝클어진 파마머리 등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든 연기는 ‘고아라만의 사랑스러움’을 탄생시키며 극 중 멜로라인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이 같은 고아라만의 캐릭터 소화력은 ‘화랑’에서도 여지 없이, 더욱 완벽하게 빛났다. 주저앉기 보다 툭툭 털고 일어서는 아로, 밝지만 가슴 속에 아픔을 품고 있는 아로, 유쾌한 미소와 툭 떨어지는 눈물을 모두 가진 아로. 고아라는 예쁜 척하지 않아서 더욱 예쁜, 고아라만의 사랑스러움으로 ‘아로’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했다.
‘화랑’의 연출을 맡은 윤성식 감독은 여자 주인공 고아라에 대해 “고아라는 귀엽고 엉뚱하면서도, 당돌하고 똑 부러지는 아로 캐릭터에 최적격 배우이다. 거침 없이 망가지면서도 아로의 다양한 매력을 십분 발휘해줬다”고 칭찬했다. ‘화랑’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을 입은 고아라. ‘화랑’을 통해 피어날 배우 고아라의 사랑스러움과 한층 깊어진 매력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9일 밤 10시 대망의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1500년 전 서라벌을 누비던 눈부신 청춘들의 이야기가 2016년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피어날 것인지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화랑’은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화랑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가미해 만들어진 청춘 사극이다. 박서준(무명/선우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조윤우(여울 역), 김태형(뷔/한성 역) 등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 배우들이 다채로운 매력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낼 전망. 그리고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홍일점으로는 고아라가 등장한다.
고아라는 극 중 ‘서라벌 일당백’으로 불리는 여자 주인공 아로로 분했다. 아로는 ‘골품’이라는 계급이 나라 전체를 지배하던 신라에서 ‘반쪽 귀족’으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인 안지공(최원영 분)은 진골이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천인인 것. 그렇기에 아로는 진짜 진골이 될 수도, 그렇다고 천인처럼 자유롭게 살아갈 수도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하지만 아로는 결코 주저 앉지 않는다. 소녀 가장 뺨치는 생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인물이다. 돈을 벌기 위해 야설을 읊으면서도, 아버지를 따라 가난한 천인들을 시료해주는 의원. 만일 신라시대에도 삼포세대가 있다면 아로와 같은 모습일 것이다. 그럼에도 아로는 늘 밝은 미소와 유쾌 발랄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와도 같다.
그런 의미에서 고아라와 ‘아로’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맞춤옷처럼 딱 들어맞는다. 대중이 기억하는 배우 고아라는 밝고 유쾌했다. 여배우지만 몸 사리지 않았고,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거침 없이 부딪혀왔다. 대표적인 예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성나정이다. 당시 고아라는 입에 착 붙는 사투리, 헝클어진 파마머리 등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든 연기는 ‘고아라만의 사랑스러움’을 탄생시키며 극 중 멜로라인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이 같은 고아라만의 캐릭터 소화력은 ‘화랑’에서도 여지 없이, 더욱 완벽하게 빛났다. 주저앉기 보다 툭툭 털고 일어서는 아로, 밝지만 가슴 속에 아픔을 품고 있는 아로, 유쾌한 미소와 툭 떨어지는 눈물을 모두 가진 아로. 고아라는 예쁜 척하지 않아서 더욱 예쁜, 고아라만의 사랑스러움으로 ‘아로’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했다.
‘화랑’의 연출을 맡은 윤성식 감독은 여자 주인공 고아라에 대해 “고아라는 귀엽고 엉뚱하면서도, 당돌하고 똑 부러지는 아로 캐릭터에 최적격 배우이다. 거침 없이 망가지면서도 아로의 다양한 매력을 십분 발휘해줬다”고 칭찬했다. ‘화랑’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을 입은 고아라. ‘화랑’을 통해 피어날 배우 고아라의 사랑스러움과 한층 깊어진 매력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9일 밤 10시 대망의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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