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변요한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변요한 /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변요한이 ‘스케치북’에 출연, 재치 있는 입담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변요한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유희열의 팬이라며 스케치북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힌 변요한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유희열을 들었다 놨다했다. “셀카 찍는 팁을 알려달라”는 유희열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며 셀카 잘 찍는 법을 알려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변요한은 노래방 노래 번호까지 외우며 ‘노래방 덕후’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노래방 애창곡인 ‘헤드윅’의 넘버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를 살짝 들려줘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음악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던 변요한은 유희열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드럼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센스 넘치는 위트부터 드럼 연주까지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이 마음을 빼앗은 변요한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이 곡을 불러주고 싶다”며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열창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함 감성이 담긴 노래로 변요한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게 했다.

첫 공중파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든 변요한은 오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30년 후 미래의 자신을 만난 남자 ‘과거 수현’ 역을 맡아 스크린을 장악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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