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B.A.P/사진=이승현 기자 lsh87@
B.A.P/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비에이피(B.A.P) 힘찬이 멤버 방용국의 부재에 대해 언급했다.

힘찬은 7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정규음반 ‘느와르(NOIR)’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음반을 준비하면서 방용국이 지병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부담이 굉장히 크다. 그가 짊어진 짐을 나눠갖게 됐다”며 “생각보다 더 부담이 크고, 팀 활동과 동생들과의 관계 등에 있어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다시 한 번 방용국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빨리 쾌유해서 다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용국은 새 음반 발매에 앞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A.P는 이날 총 13곡이 수록된 새 음반을 내놨다.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SKYDIVE)’는 일렉트로닉 팝곡으로, 거친 세상에 굴하지 않고 이상향을 향해 몸 던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B.A.P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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