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옥중화’ 서하준이 진세연 앞에서 눈을 떴다.
15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가 명종(서하준)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입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한상궁의 도움을 받아 몸져 누운 명종을 찾아가 “전하에게 제 정체를 말씀드리지 못했다”며 오열했다.
앞서 명종이 자신에게 내린 첩지를 거절한 일이 마음에 걸렸던 것. 당시 옥녀는 말하지 못할 사정으로 첩지를 받을 수 없다며 무릎을 꿇었고, 명종은 “너에게 첩지를 내리려 했던 것은 지켜주기 위해서였지 너를 난처하게 하려던 게 아니다”고 미안해했다.
옥녀는 자신이 옹주라는 사실을 모른 채 병상에 누운 명종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제발 눈을 뜨라”고 말했다.
이때 명종이 눈을 떴다. 명종은 제 손을 잡고 있는 옥녀를 보며 “네가 여기 어쩐 일이냐”고 물었고 옥녀는 명종이 깨어난 사실에 기뻐했다.
한편, 같은 시각 문정왕후(김미숙) 역시 “주상의 처소에 가야겠다”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어 세 사람이 한 자리에서 대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15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가 명종(서하준)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입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한상궁의 도움을 받아 몸져 누운 명종을 찾아가 “전하에게 제 정체를 말씀드리지 못했다”며 오열했다.
앞서 명종이 자신에게 내린 첩지를 거절한 일이 마음에 걸렸던 것. 당시 옥녀는 말하지 못할 사정으로 첩지를 받을 수 없다며 무릎을 꿇었고, 명종은 “너에게 첩지를 내리려 했던 것은 지켜주기 위해서였지 너를 난처하게 하려던 게 아니다”고 미안해했다.
옥녀는 자신이 옹주라는 사실을 모른 채 병상에 누운 명종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제발 눈을 뜨라”고 말했다.
이때 명종이 눈을 떴다. 명종은 제 손을 잡고 있는 옥녀를 보며 “네가 여기 어쩐 일이냐”고 물었고 옥녀는 명종이 깨어난 사실에 기뻐했다.
한편, 같은 시각 문정왕후(김미숙) 역시 “주상의 처소에 가야겠다”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어 세 사람이 한 자리에서 대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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