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BS ‘씬 스틸러’ 스틸컷 / 사진제공=SBS
SBS ‘씬 스틸러’ 스틸컷 / 사진제공=SBS
‘씬스틸러’ 황석정-김신영-정준하-김정태가 자작시 애드리브 대결을 펼쳤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드라마게임 씬스틸러(이하 씬스틸러)’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모여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연기대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에 있었던 촬영 현장에서 ‘씬스틸러’의 출연진들은 다양한 역할들을 뛰어난 연기력과 애드리브로 소화하여 각각 다른 장르의 미니드라마 네 편을 완성시켰다.

특히 4편의 드라마 중 ‘수상한 광록 時’에 참여한 출연진들은 각기 시를 사랑하는 모임, 시사모의 회원 역할을 맡아, 주어진 캐릭터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연기내공 35년의 명배우이자 극 중 유명시인 오광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배우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 피리전공 출신답게 리코더 연주라고는 믿기 힘든 환상의 피리 연주를 선보여 놀라움을 샀으며, 평소 200여편의 자작시를 보유한 문학도로 유명한 배우 김정태는 건방진 ‘시사모‘ 회원으로 등장하여 오광록과 시배틀을 펼쳤다.

개그우먼 김신영도 배우들의 연기에 밀리지 않는 놀라운 연기력과 재치있는 자작 시 실력을 뽐내며 극의 완성도를 더했다.

앞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작시, 자작랩 등을 선보이며 출연진과 스탭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정준하는 라임이 살아있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자작시 ‘해산물 시’를 공개했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게임 씬스틸러’는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