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미녀공심이’ 민아, 남궁민 / 사진=SBS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미녀공심이’ 민아, 남궁민 / 사진=SBS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미녀공심이’ 남궁민과 민아가 전기가 나간 덕분에 포옹을 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 11회에서는 공심(민아)가 상갓집에 간 엄마 아빠, 출장 중인 언니 때문에 집에 혼자 남아있게 됐다.

걱정하는 엄마, 아빠에게 공심은 괜찮다고 안심시키고 집에 혼자 남아 앞서 본 ‘낙지 캐릭터 공모전’에 출품한 낙지 캐릭터를 그리게 됐다. 그러다 갑자기 집에 전기가 나가게 됐다.

공심은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당황하다가 무릎 모서리를 탁자에 찧기도 했다. 공심이 무서움에 질려 소리 지르는 데, 안단태(남궁민)가 그 소리를 듣고 집에 오게 됐다.

공심은 “갑자기 전기가 나가가지구요. 전기 잘 아시죠?”라고 물었지만 단태는 “난 문과 출신이라 잘 몰라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공심이 “저희 아버지도 문과 출신이신데 전기 잘 고치시던데”라고 말하자, 단태는 “나는 남녀공학이잖아요”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그렇게 같이 허둥지둥하다가 공심과 단태는 서로가 서로에게 놀라게 되고, 갑작스레 서로를 껴안게 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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