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집밥 백선생2/ 사진제공=tvN
‘집밥 백선생2/ 사진제공=tvN
백종원이 불고기 양념장 하나로 글로벌 집밥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 제10화의 주제는 돼지 불고기다. 전 세계인의 입맛을 저격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푸드, 불고기의 기본 양념을 중심으로 다양한 불고기 응용 레시피를 배워볼 예정이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 백종원은 기본적인 불고기용 간장 양념 하나로 다양한 글로벌 집밥 메뉴를 선보인다. 간장에 재운 돼지고기를 물기 없이 굽거나 전골 방식으로 끓인 한국식 불고기부터, 계란과 양파로 부드러움을 더한 일본식 불고기 덮밥, 또띠아 대신 만두피를 활용한 멕시코식 불고기 퀘사디아 등 백선생표 불고기의 무한변신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저격할 예정.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선 백종원의 어린 시절 꿈이 외교관이었단 사실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요리 도중 “어릴 적 꿈이 뭐였냐?”는 김국진의 돌발 질문에 백종원이 ”외교관이 되어 국위선양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답한 것.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꿈에 제자들의 은근한 놀림을 받은 백종원은 ”지금 난 요리로 국위선양하고 있지 않냐”고 응수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또한 오늘 돼지 불고기 편에선 본격 수업에 앞선 제자들의 2대2 불고기 요리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종혁-장동민 팀과 김국진-정준영 팀으로 나뉜 제자들이 각자의 기억과 상상력을 총동원한 돼지 불고기 요리로 한판 승부를 벌이는 것. 이에 두 팀 중 누가 승리를 거머쥘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집밥 백선생2’는 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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