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조슬기
조슬기
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바로가 ‘마스터-국수의 신’에 전격 캐스팅됐다.

B1A4 바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에서 조재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극 중에서 바로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타인의 인생을 훔친 남자 김길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김길도는 시궁창과 같은 환경에서 나고 자라 비루한 유년기를 거친 뒤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사악해지기로 결심하는 캐릭터다. 성인 김길도는 ‘국민 배우’ 조재현이 맡을 예정. 바로는 조재현이 연기할 김길도의 파란만장한 청년시절을 연기할 예정으로 그가 욕망에 가득한 인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 사연을 그려낸다.

‘응답하라 1994′, ‘신의 선물-14일’, ‘앵그리맘’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돌’ 입지를 굳힌 바로는 김길도로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평소 존경하던 조재현 선배님의 청년 역할을 연기하게 돼서 영광”이라는 김범은 “김길도라는 인물에게 청년 시절은 그의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캐릭터 분석을 위해 현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 도전이기 때문에 무척 설레고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현재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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