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 국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장근석 섭외에 몇 달을 매달렸다”고 밝혔다.
한동철 국장은 ‘프로듀스 101’에 대해 “2년 전에 기획하게 됐는데 이 시점에 시작하게 됐다. 평범하게 프로그램에는 mc가 있어야 해야 하는데 저희 생각에 단순한 mc보다는 이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는, 이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했다”며 “과연 장근석이 걸그룹을 키우면 어떨까, 장근석을 롤모델로 한 걸그룹은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장근석의 섭외에 대해서는 “진행 능력도 당연히 필요하다. 십 몇 년 전부터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해봤는데 진행도 잘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라 모든 게 맞아떨어지는 아티스트는 장근석밖에 없어서 몇 달 매달렸다”며 “장근석은 너무 바쁜 분이고, 월드스타다. 좋은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주면서 읍소했다”고 장근석 섭외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총 11회로 구성된 ‘프로듀스 101’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된 최종 멤버 11명이 유닛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멤버는 오직 국민 프로듀서인 시청자들의 선택을 100%로 반영해 결정하며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