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레이양
레이양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레이양이 방송출연 소감을 전했다.

16일 레이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레이양은 “먼저 ‘나 혼자 산다’ 방송하고 많은 응원글 감사하다. 일일이 답변 드릴 수 없어 글 솜씨 없지만 도움이 될까 적어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대한민국 모든 자취생분들께 ‘힘내자!’라고 스스로에게 칭찬부터 해주자. 부모님 도움없이 자취생활을 하려면 포기할 것이 참 많다”라며 혼자 생활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레이양은 “돌아보면 그래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 생활력이 강해졌다. 차비를 아끼려 걷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걸 운동시간이라 생각했다”라며 “기분이 건강해진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좋아졌다”라며 사고를 극복할 수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레이양은 “생각을 바꾼 순간 인생이 변했다. 부정적이고 웃음 없던 나는 웃음 많고 긍정적으로 변했다. 두서 없는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됐음 좋겠다”라고 전했다.

레이양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과 더불어 과거 안타까운 교통사고 경험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레이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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