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주희
김주희
전 SBS 아나운서 김주희가 프리랜서 선언 후 첫 KBS 출연에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김상혁, 김주희, 김범수, 류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김주희는 이날 “KBS는 아픔의 장소다. 이곳에서 공채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다”고 말문을 열고, “(떨어진) 덕분에 미스코리아도 하고 SBS 아나운서도 하게 됐다”고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히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10년간 SBS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한 김주희는 지난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안녕하세요’를 통해 KBS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시청자의 고민을 공감, 동시에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향후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주희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동갑내기 여행하기’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동갑내기 여행하기’는 김주희를 비롯해 이지애, 문지애, 서현진 등 KBS, MBC, SBS 방송 3사를 대표했던 전 여자아나운서들이 함께 떠난 홍콩 여행기를 담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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