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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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민영이 시청률 공약을 내놓았다.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가 이창민 PD를 비롯해 배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이 참석했다.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며,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지상파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유승호는 “25~30%는 요즘 나오기 힘든 수치라고 하더라. 그래도 25~30%로 목표를 잡겠다. 공약은 (박)민영 누나가 하는 걸 따라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민영은 “나는 7을 좋아하기에 17%를 목표를 잡고, 달성하게 되면 유승호를 데리고 법대를 방문해 프리허그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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