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집회와 시위 때 복면 착용을 금지한다는 복면금지법 논란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지난 25일 대표 발의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폭행·폭력 등으로 치안 당국이 질서 유지를 할 수 없는 집회·시위의 경우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는 복면의 착용을 금지토록 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를 언급하며 “복면 시위를 못 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한 뒤 신속하게 ‘복면금지법’이 발의된 것.
이에 누리꾼들과 야당 의원들은 복면금지법을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빗댄 비난을 터뜨리고 있다.
유승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인기 프로그램 복면가왕 폐지법을 주장하고 있다. 어이가 없다”며 비꼬았다. 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복면가왕 폐지 1순위 등극했네”, “국정교과서 집필자나 복면 씌우지 마라” 등 복면금지법을 ‘복면가왕’에 빗댄 의견들을 쏟아내며 비난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25일 “복면금지법 이야기에 방송프로그램 ‘복면가왕’ 폐지를 떠올리는 국민들의 논란과 조롱이 보이지 않는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영상 캡쳐, ‘복면가왕’ 포스터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지난 25일 대표 발의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폭행·폭력 등으로 치안 당국이 질서 유지를 할 수 없는 집회·시위의 경우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는 복면의 착용을 금지토록 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를 언급하며 “복면 시위를 못 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한 뒤 신속하게 ‘복면금지법’이 발의된 것.
이에 누리꾼들과 야당 의원들은 복면금지법을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빗댄 비난을 터뜨리고 있다.
유승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인기 프로그램 복면가왕 폐지법을 주장하고 있다. 어이가 없다”며 비꼬았다. 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복면가왕 폐지 1순위 등극했네”, “국정교과서 집필자나 복면 씌우지 마라” 등 복면금지법을 ‘복면가왕’에 빗댄 의견들을 쏟아내며 비난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25일 “복면금지법 이야기에 방송프로그램 ‘복면가왕’ 폐지를 떠올리는 국민들의 논란과 조롱이 보이지 않는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영상 캡쳐, ‘복면가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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