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선희
정선희
방송인 정선희가 기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유중아트센터에서는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을 번역한 정선희의 북토크가 열렸다.

이날 정선희는 본격적으로 북토크를 시작하기 전에 “사실 연예인과 기자의 관계가 영원히 좋을 수 없다. 결혼 같이 좋은 소식을 전할 때와 달리 사건 사고가 터졌을 때는 서로 괴로운 피치 못할 관계가 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기자 분들도 참 힘들어 보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사는 게 녹록치 않을 거다. 기자들은 내가 쓴 글을 남이 읽는다는 것이 스트레스일 것이다. 보니까 기자분도 연예인 못지않게 욕을 먹더라”라 “그런 것들을 보게 되니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지더라”고 덧붙였다.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은 준텐도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20년간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 정리한 책이다. 매일 쌓인 스트레스를 리셋시키는 방법으로 하루 세 줄 일기를 쓰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은 방송인 정선희가 책을 번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지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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